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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올 상·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 주요 요인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 재정비사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전북본부가 호남권 주택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올 상반기 중 주택시장은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거래는 다소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주택거래는 1분기 대규모 입주가 있었던 광주지역을 제외하고는 주택관련 정책요인 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되면서 전남과 전북 모두 거래가 부진했다.
주택시장 전문가들은 상반기 중 주택 매매가격 상승요인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심재정비사업(38.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택입주물량·지역경제상황(23.1%), 금리변화·정책요인(7.7%)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하반기 상승요인으로는 도심재정비사업·지역경제상황(38.5%)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정책요인·주택입주물량(29.4%), 금리변화(23.5%)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정부 주택시장 정책과 관련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아울러 적정 수준의 주택공급, 공공임대주택 활성화 등 서민층의 주거 안정, 구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등에 대한 의견도 내놨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호남권 주택시장 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편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및 전북본부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지역내 업체·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2분기중 호남권 경기는 1분기 대비 보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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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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