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개인대 개인)대출상품 투자 시 ‘분산투자’를 이용하면 절세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P2P대출업체 렌딧은 누적 분산투자 207만1677건(지난 2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100만원을 100개 상품에 분산투자하면 채권 1건에 몰아서 투자할 때보다 실효세율을 13.1%포인트 낮출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자 1명의 평균 분산투자 상품 수는 153건으로 실효세율은 평균 10.9%로 집계됐다.
100만원을 1개 상품에 투자하면 실효세율이 27.3%인 반면 100건에 1만원씩 분산투자할 경우 14.2%로 떨어졌다. 렌딧의 최소 투자금액인 5000원씩 200건에 투자하면 실효세율은 2.5%에 불과했다. 같은 금액을 2개 상품에 50만원씩 투자하면 실효세율은 27.1%, 50건에 2만원씩 투자 시 19.8%로 나타났다.
/자료=렌딧 일반적으로 P2P대출상품 투자세율은 27.5%로 알려져 있다. 분산투자할수록 절세효과를 높일 수 있는 셈이다. 이미나 렌딧 홍보이사는 “P2P상품에 분산투자하면 투자실효세율을 은행 예적금 이자소득세(15.4%)보다 낮출 수 있다”며 “분산투자한 만큼 절세효과가 커지는 건 과세 시 원단위 세금이 절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가장 중요한 투자자보호 정책은 분산투자라고 생각해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발전시켰다”며 “최근 누적대출 500억원을 돌파한 만큼 앞으로 한번에 추천 가능한 분산투자 채권 수도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렌딧의 실시간 분산투자 추천 시스템인 ‘포트폴리오 2.0’은 투자자가 투자금액 입력 시 예상 연수익률과 손실률에 따라 절세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 등 3가지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각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50건 이상의 채권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