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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탑(30·최승현)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첫 공판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이날 탑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출석해 취재진 앞에서 국민들과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문을 발표했다.
탑이 발표한 사과문에는 "이번 일로 제게 상처 받고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장시간 깊은 우울증과 수면, 불안장애로 어둠 속에 제 자신을 회피하고자 하는 날들이 많았고 이에 흐트러진 정신 상태로 충동적인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실망을 끼쳐드렸다,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며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검찰은 탑에 대해 징역 2년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탑에 대한 선고기일을 오는 7월 20일로 잡았다.
한편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탑은 2차례는 대마초 형태로, 나머지는 액상으로 된 대마를 전자담배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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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