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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등 식탁물가와 교통비 관련 물가가 크게 오르며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2.1,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서울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6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4(2015년 100)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서울(2.1%)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이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한 반면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2.5% 상승했다.
품목·목적별(전년동월대비)로 보면 귤(93.6%), 달걀(77.3%), 토마토(32.2%), 오징어(29.0%), 고등어(29.0%), 감자(24.6%), 양파(21.9%), 수박(20.0%), 상추(19.1%), 풋고추(19.0%), 게(15.7%) 등 신선식품류와 시내버스료(12.5%) 등 교통비 관련 물가가 크게 올랐다.
전남지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2.73(2015년 100)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전남지역 신선식품지수도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한 가운데 수박(26.4%), 포도(21.4%) 등 신선과실류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
품목·목적별(전년동월대비)로 달걀(57.8%), 오징어(35.7%), 수박(26.4%), 자동차학원비(36.4%) 등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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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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