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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지난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가 광역시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월보(6월)에 따르면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전국 평균 59.3으로 지난해 4분기(58.9)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2012년 4분기 59.9를 기록한 이후 4년 3개월만에 치고치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다. 지수 100은 소득 25%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부담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광주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46.9로 지난해 4분기(46.9)와 동일했다.
이는 서울(103.6)을 비롯해 대구(72.0), 부산(70.8), 인천(62.0), 울산(57.0), 대전(51.5) 등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전남지역 1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도 28.4로 지난해 4분기 28.0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나,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주택구입부담지수가 이처럼 낮은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택 가격이 낮고, 과잉 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 우려 속에 전세 수요자들이 주택구입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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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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