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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분양된 아파트 청약결과 부산 ‘연산동 더리체’의 경우 전용면적 64·71·82·84·91㎡ 중 최고 경쟁률(32대 1)은 91㎡에서 나왔으며 84㎡가 16대 1로 뒤를 이었다. ‘신진주 역세권 꿈에그린’ 역시 전용면적 103㎡이 48대 1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지방의 중대형 분양 성공 요인은 ‘희소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지방 공급가구(재고 및 입주물량) 수는 전체 148만8692가구로 이중 85㎡초과 주택은 전체의 11.8%인 17만5062가구다.
특히 지난해 전용면적 85㎡ 초과 공급가구(재고 및 입주물량) 수는 9462가구로 2015년 대비 31.2%(1만3745가구) 감소했으며 이는 전체 공급가구 수(17만180가구)의 6%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물량의 매매가도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6월15일 발표한 규모별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가격지수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지방의 경우 전용면적이 클수록 실거래가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올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소형(60㎡ 이하) 0.04% ▲중소형(60~85㎡) 0.08% ▲중대형(85~135㎡) 0.08% ▲대형(135㎡ 초과) 0.8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가구 및 경기침체로 인해 소형평형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이 줄며 희소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시장에 외부적인 충격이 없다면 지방 중대형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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