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그래픽=한국갤럽

한국갤럽은 21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6470원에서 1060원 인상된 753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적정하다' 55%, '높다' 23%, '낮다' 16%, '모름·응답거절' 6%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따른 본인의 유불리에 대해 47%는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 31%는 '유리하다', 20%는 '불리하다', 2%는 '모름·응답거절'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 45%, '부정적 영향을 줄 것' 28%, '영향 없을 것' 17%, '모름·응답거절' 10%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 한해 이번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를 정부 재정으로 직접 지원한다는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서는 60%는 '찬성', 32%는 '반대', 2%는 '모름·응답거절'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무선(85%)·유선(15%)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17%,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