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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매출 순위에서 3년 연속 6위를 지켜온 현대모비스가 지난해에는 7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가 최근 발표한 '2016년 기준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조사에서 현대모비스는 매출액 272억달러(약 30조5000억원)로 7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 증가했지만 순위는 종전 6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는 3년 연속 6위를 유지해왔으나 이번에 일본 업체인 아이신 세이키에 추월당했다.
현대차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현대위아도 매출이 감소하며 5단계 하락한 34위로 떨어졌다.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들의 성장 정체는 현대·기아자동차의 판매 부진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차 거래비중이 높은 만도도 매출이 9% 감소하며 두계단 하락한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현대파워텍과 현대다이모스는 경우 전년대비 매출이 각각 8%, 23.6% 늘어나며 한계단(50위→49위), 8계단(65위→57위)각각 올랐다. 또 한온시스템이 이번에 새로 50위에 등재됐다.
국가별로 보면 100위권에 일본 업체가 28곳 포함돼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22개사), 독일(16개사), 한국(6개사) 등 순이었다.
한편 글로벌 매출 1위는 독일 보쉬(465억달러)가 차지했다. 2∼5위는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385억달러), 캐나다 마그나(365억달러), 일본 덴소(362억달러), 독일 콘티넨탈(327억달러)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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