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광주지역 수출은 흐린 반면 전남은 맑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광주·전남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인구도 순유출됐다. 

17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7년 2분기 호남·제주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수출액은 총 37억달러로 ▲석유제품(40.9%) ▲음료(24.2%) ▲전기장비(2.6%)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17.4%) ▲고무 및 플라스틱(-14.0%) ▲자동차 및 트레일러(-5.9%) 등이 감소하며 전년 동분기대비 4.8% 감소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나, 올해 2분기 감소로 전환됐으며 서울(-6.8%)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2분기 수출액은 총 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종이제품(-60.4%) ▲기타 운송장비(-54.0%) ▲기계장비(-30.1%) 등은 감소했으나 ▲화학제품(24.3%) ▲1차금속(16.3%) ▲석유정제(7.7%) 등이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7.1% 증가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3분기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같은 해 4분기부터 증가로 전환되고 있다.

한편 2분기 광주지역 광공업생산은 0.3% 증가한 반면 전남은 2.6% 감소했고, 서비스생산은 광주·전남 모두 각각 1.7, 1.3%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광주는 1.0%, 전남은 1.4% 각각 감소했으며 고용은 광주는 1.6% 증가, 전남은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는 각각 2.1% 상승해 전국 평균(1.9%)을 웃돌았고, 인구는 광주·전남 모두 순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