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홈플러스 인근 도로에서 대형 상수도관이 터져 거리가 침수돼 있다. 9개 지역에서는 단수사태도 발생했다. /사진=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창원 홈플러스 앞 대형 송수관로가 터져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경남 창원 의창구 홈플러스 사거리 인근에서 대형 상수도 송수관이 터져 상남동 등 9개 지역이 단수됐다.

이날 단수 사태는 오후 4시10분쯤 창원 의창구 팔용동 홈플러스 사거리 인근에서 700㎜(주철관) 크기 상수도 송수관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상남동·팔용동·중앙동·가음정동·두대동·봉림동 등 9개 지역이 단수돼, 해당지역 8100여 가구가 불편을 겪고 있다. 상수도관 파손으로 도로가 침수되면서, 시민들이 물이 찬 주변 모습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창원소방본부는 펌프차량 2대와 대원 8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시는 현재 마산 회성배수지에 연결된 1100㎜ 메인관을 잠그고, 상수관 물이 모두 빠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물이 빠지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제수벨브 작업 과정에서 송수관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수관 물 유출량이 많아 21일 오전 6시쯤이 돼야 복구작업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