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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절반 이상이 잔액 1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3월 국민 재산증식 프로젝트 일환으로 ISA를 선보였으나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채 의원에 따르면 34개 금융기관의 ISA계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순으로 개설 계좌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6개 은행의 계좌 수가 총 186만5889개로 34개 금융회사의 전체 ISA 221만5187개 의 84%를 차지했다.
ISA 보유 상위 6개 은행의 계좌를 잔액별로 분석한 결과는 10만 원 이하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잔액이 1만원 이하인 계좌도 51%에 달했다. 특히 1만원 이하의 계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신한은행으로 29만5528개의 계좌를 보유중이었다.
1만원 이하 계좌의 경우 기업은행이 전체의 67%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신한은행(63%)이 두 번째로 높았다. 10만원 이하 계좌의 경우 하나은행(81%), 기업은행(79%), 신한은행(78%) 순으로 드러났다.
채 의원은 "ISA는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 증식 프로젝트였으나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며 "ISA 도입 초기 금융위원회가 각 은행별로 ISA 개설 실적을 점검함에 따라 은행마다 실적내기용으로 계좌 개설에만 전념한 것이 깡통계좌 양성의 한 원인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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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