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KB국민은행장/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허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대표(부행장)의 은행장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3년 동안 유지하던 지주회장-은행장 체제를 분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허인 내정자를 주주총회에 부의할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으며 주주총회를 거쳐 향후 2년간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제 7대 은행장으로 허인 은행장을 선임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2차에 걸친 회의와 별도로 진행된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후보자의 비전, 경영철학, 전략적 방향성, 품성 등이 앞으로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서 적합하다는 데 모든 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인 후보자는 여신, 재무, 전략, 영업 등 은행 내 주요 직무를 두루 거친 다양한 경험은 물론 2001년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당시 전산통합추진 업무를 지휘했던 IT 식견까지 겸비했다는 점에서 이미 준비된 은행장 후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또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대표(CFO), 영업그룹 대표 등 은행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을뿐 아니라, 임직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