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박찬대 의원실

카드사가 주유카드 혜택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SK 등 정유 4사는 지난해 5조2000억원에 달하는 최고 영업이익을 냈지만 주유할인 카드 부담비용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2014년 262억8400만원이었던 정유 4사의 주유카드 할인 부담금은 지난해 198억8500만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할인액 중 정유 4사가 부담한 비율도 32.1%에서 14.6%로 떨어졌다.

반면 카드사의 부담금은 증가했다. 2014년 510억9200만원이었던 카드사의 주유카드 할이 부담금은 지난해 1125억3400만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할인액 중 카드사가 부담한 비율도 같은 기간 62.3%에서 82.5%로 높아졌다.


이에 카드사가 주유카드 할인 정책을 바꾸는 등 고객 혜택을 축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찬대 의원은 “카드사가 주유할인 부담감이 증가해 할인혜택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