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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과 국제 유가 상승에 힘입어 9월 수출입 물가가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9월 수출 물가는 석탄 석유제품·화학 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 달 전보다 0.9% 올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9% 상승해 2009년 3월(17.4%) 이후 8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 물가도 한 달 전보다 1.7%, 1년 전보다 10.7% 올랐다. 수출입 물가 모두 7월부터 석 달 연속 전월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환율과 국제유가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달러/원 평균 환율은 8월 1130.79원에서 9월 1131.59원으로 0.1% 상승했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는 8월 중 배럴 당 50.22달러에서 9월 들어 53.66달러로 6.8%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산품이 오른 영향으로 원재료는 전월대비 2.7% 상승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중간재가 전월대비 1.8% 상승 ▲자본재와 소비재가 전월대비 각각 0.2%, 0.3% 상승하며 수입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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