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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의 현장 실사가 시작된 가운데 노사가 2016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7일 광주공장 별관 5층 회의실에서 2016년 임단협 28차 본교섭을 재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5일 27차 단체교섭 이후 3개월여만이며, 3월 실시된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7개월여만이다.
이날 본교섭에는 손봉영 생산기술본부장, 조삼수 대표지회장 등 노사 단체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측은 이자리에서 단체교섭에 대한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고, 사측은 회사의 경영상황이 어려운 만큼 노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 인상 2.5% ▲2017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품질향상 격려금 150만원 지급 ▲임금체계 조정(57세까지 정기상여금 800%에서, 58세 700%, 59세 600%, 60세 400%) 등을 잠정 합의했다.
또 올해부터 정년을 만 60세에 도달하는 해당년의 연말로 정했다.
하지만 지난 3월 19~20일 진행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임금협상 찬성률 47.4%, 단체협상 찬성률 46.92%를 기록, 과반수를 넘지 못해 모두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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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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