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1·2차 통합투시도. /사진=호반건설
잘 알려지지 않은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들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알짜 택지지구는 유명 택지지구나 신도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분양가는 저렴하고 개발호재가 많아 이른바 ‘숨은 진주’라 불린다.


실제 지난 8월 호반건설이 분양한 성남 고등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인기리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당시 고등지구는 위례·판교·분당신도시 등 잘나가는 택지지구에 비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범 강남권에 위치해 성남시 수요자의 주목을 받았다. 1순위 당해지역 청약 접수 결과 총 5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1389건이 접수돼 평균 2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시장 규제 속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서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숨겨진 알짜 택지지구가 11월에도 신규 공급돼 주목된다.


먼저 이천 마장지구가 주목된다. 이곳은 이천시 최초의 택지개발지구로 이천시 내에서 신 주거지로 알려져 지역민들은 물론 외부 수요까지 관심이 많다.

호반건설은 이곳 B4블록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2차’를 11월초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18층, 9개동 전용면적 82㎡로만 구성된 총 533가구다.


행정구역 상 하남시에 속하는 감일지구는 인근에 송파와 강동, 강남이 위치한다. 감일-초이 광역도로가 2019년 개통 예정이며 지구 인근으로 서울-세종 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 송파-양평 고속도로(2022년 개통예정)가 지난다.

이곳에서는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인 ‘하남 포웰시티’가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등 4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3개 블록(B6·C2·C3)에서 공급하는 단지며 지하 4층~지상 30층, 총 24개동 총 2603세대 규모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 문원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택지지구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악산과 청계산에 둘러싸여 있다. 다소 편의시설은 부족하지만 과천시에 공급되는 단지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분양 단지는 대우건설과 태영건설, 금호산업 컨소시엄 공급하는 아파트다. S-4(679세대), S-5(584세대), S-6(659세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총 1922세대로 모두 일반분양 되며 민영주택방식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8000여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6개 블록에서 일반분양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