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2018년 예산안으로 6조7508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7년 본예산 6조3735억원보다 5.9%(3773억)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6조381억원, 특별회계는 7127억원이다.


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느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개최 등 문화관광 활성화, 축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꿈사다리 공부방 운영 등 서민배려,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확대,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의 차질 없는 추진,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한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 등 전남의 미래를 위한 시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일반회계 예산 분야별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올해보다 333억원(19.0%) 늘어난 2089억원이 반영됐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413억원(3.9%) 늘어난 1조978억원, 관광·문화사업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는 67억원(2.1%)이 줄어든 3026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건강증진 분야는 2320억원(13.0%)이 늘어난 2조167억원, 교육여건 개선 분야는 52억원(2.7%) 늘어난 1982억원이다.

SOC 확충 등 지역개발 분야는 315억원(5.1%) 줄어든 5854억원, 재난·방재·소방 등 주민안전 분야는 269억원(7.5%) 늘어난 3869억원을 편성했다.


문금주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곳에 투자되도록 경상경비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예산안은 제318회 전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