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IS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도시 수준의 점령지를 모두 잃었다. 시리아 정부군은 9일(현지시간) IS(이슬람국가)가 장악한 시리아 내 마지막 도시였던 알부카말이 해방됐다고 선포했다.
시리아군 총사령부는 이날 국영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군과 그 동맹군이 데이르에조르주 알부카말 마을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알부카말은 시리아에 남아있던 마지막 IS 점령 도시였다.
IS는 이라크 내 최대 거점이자 경제 수도이던 모술, 시리아 라카, 시리아 유전지대 핵심 도시인 데이르에조르 등에 패퇴해 이라크와 경계를 맞댄 알카임과 알부카말로 도망친 상황이었다.
알카임이 지난 3일 함락된 데 이어, 이날 알부카말마저 해방되면서 IS가 보유한 시리아 내 점령지는 동부 사막 일부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IS는 앞으로 거주민이 거의 없는 시리아, 이라크 사막 지대 등에서 게릴라 형식 활동만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아군은 동부 사막 지역에서 IS 잔당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군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시아파 민병대까지 합세하면서 최근 IS 점령지 대부분을 수복했다. 반면 IS는 2014년 모술에서 국가를 참칭한지 3년 만에 사실상 국가 기반을 잃게 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