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 25일 EA 피파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에서 정재영이 최종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정재영과 신보석의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넥슨

넥슨이 온라인 축구게임 ‘EA 피파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재영이 최종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은 국제대회 2회 우승의 정재영과 다크호스 신보석의 맞대결로 주목 받았다. 정재영은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주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으며 신보석은 패스 위주의 점유율 축구를 이끌었다.


1세트 25분만에 마르코 반 바스텐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정재영은 이후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과 정교한 연계 플레이 등을 활용해 추가 득점을 기록해 3대1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부터 정재영은 신보석 특유의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운 점유율 축구에 고전하면서 2세트와 3세트를 연속으로 내줬다.

정재영은 4세트부터 전술변화를 통해 공격력을 끌어 올렸고 마지막세트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우승을 확정,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국제 대회에서만 강하다는 일부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챔피언십 기간 동안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