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급 되는 독산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플러스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10대 건설사들이 이달 수도권에서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10대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공급 예정인 아파트물량은 총 2만3844가구(총 가구수 기준, 컨소시엄 및 뉴스테이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662가구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시공능력이 좋은 건설사의 우수한 시공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는 장점이 있다. 또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수요자들의 신뢰도와 선호도가 꾸준해 환금성이 뛰어나고 입주나 투자 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다. 이 같은 이유로 시장 상황이 불안한 경우에는 가격하락 폭이 크지 않은 점도 인가 요인이다.

따라서 정부의 잇단 규제로 불안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10대 건설사 물량은 높은 청약률로 전가구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갔다.


8·2부동산대책 이후 수도권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와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 ‘래미안 DMC 루센티아’ 등은 각각 평균 168대1, 평균 40대1, 평균 1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같은 기간 분양된 ‘장안 태영 데시앙’, ‘서울 항동지구 한양수자인 와이즈파크’ 등의 중견건설사 아파트가 전가구 1순위 마감을 기록하지 못한 것과 대비된다.


업계 관계자는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요자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은 만큼 시장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인기가 꾸준한 것이 장점”이라며 “실제 정부의 가장 강력한 규제로 꼽혔던 8·2대책 이후에도 10대 건설사의 인기가 꾸준한 만큼 12월 수도권에 분양 예정인 10대 건설사의 아파트들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