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전라남도의회 오미화(민중당, 비례) 의원은 1일 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현대제철 순천공장 컬러 코팅 라인(CCL )외주화 시도 중단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CCL 외주화를 통해 정규직 일자리를 줄이고 비정규직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법원이 판결한 통상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노동조합과 합의한 4조 3교대 실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남의 대표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CCL 공정에서 일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을 새로 건설한 3CGL(아연도금 설비) 공정 등 타부서로 전환 배치하고 그 자리에 60세 이상 고령자를 비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고 폭로했다.
또한 "2014년 법원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통상임금이라고 인정한 상여금과 수당 등에 대한 체불임금 100억원을 지급하지 않고 노사 합의를 거쳐 올해 1월부터 시행을 약속한 4조 3교대 근무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현대제철 순천공장에 근무하는 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모든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보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대제철 순천공장 관계자는 "컬러 코팅라인 외주화는 최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통상임금문제는 최종 3심까지 가봐야 한다. 또 4조 3교대 문제도 단계적으로 시행하자고 노조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남악=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