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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초년생(경력 3년 이하)은 2명 중 1명꼴로 대출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자금대출이 가장 많았고 평균 대출잔액은 2959만원으로 집계됐다. 빚을 모두 갚는 데는 최소 4년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전국 만 20세에서 64세까지 취업자 2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내년 1월 발간할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7일 발표했다.
사회초년생의 대출종류는 학자금대출(21%), 주택담보대출(8%), 신용대출(8%) 순이었다. 2030 미혼 직장인의 신용대출 이용 목적은 생활비(40%)가 가장 많았다. 내구재(자동차, 가전, 가구 등) 구입(19%), 대출금 상환(18%), 주택 구입 자금 마련(11%) 순이다.
2년 차 직장인의 이직 희망률이 86%로 1년 차와 3년 차보다 높았다. 대부분(84%)의 사회 초년생은 연평균 695만원을 더 줄 경우 이직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연봉 대비 30% 수준이다. 2년 차 직장인의 연봉 상승 희망 금액이 71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는 '1인가구'의 금융생활도 분석했다. 미혼인구의 약 30%가 혼자 거주하는 1인가구로 분석됐다. 독립 비용은 평균 3143만원으로 나타났다. 독립 이유는 '직장'이 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족으로부터의 독립(31%), 경제적 이유(13%), 학업(1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리나라 30~40대 여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유무에 따른 월 평균 근로소득을 비교한 결과 경력 단절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 평균 274만원의 월급을 받는 반면 한 번이라도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은 평균 월급이 180만원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경우 재취업할 때 이전보다 월 평균 급여가 대체로 낮아졌다.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질수록 평균 월급 감소 폭이 커지는 추세를 보였다. 5~7년 사이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의 경우 월급이 이전의 59%수준에 불과했다.
이밖에 최근 3년 이내 창업한 자영업자의 창업 준비 비용은 8148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창업자 중 80%가 1년 미만의 준비 기간을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준비 기간은 3개월 미만이 30%로 가장 많았고 3~6개월 사이가 26%, 6개월~1년 미만이 24%로 각각 뒤를 이었다. 최근 3년 평균 창업 연령은 44세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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