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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기 논란이 불거졌다. 비트코인 플래티넘은 비트코인의 49만8553번째 블록에서 생성된다고 홍보된 또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로, 최근 개발자 트윗 등에 의문의 메시지가 남겨져 사기 논란이 일고 있다.
‘비트코인 플래티넘’은 최근 암호화폐 개발자 집단이 공개한 프로젝트로, 12월12일 하드포크될 예정인 알트코인(비트코인 대체 가상화폐)으로 홍보돼왔다.
하드포크란 기존 블록체인(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의 연쇄)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가상화폐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비트코인 플래티넘이 하드포크되면 비트코인 1개당 비트코인 플래티넘 1개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하드포크에 앞서 일부 투자자가 비트코인 구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트코인 플래티넘 트위터에 프로젝트가 사기임을 시사하는 트윗이 여러 차례 한국어로 올라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알려진 트윗을 보면 “그러게 누가 비트코인 사랬냐 숏 개꿀띠”와 같은 장난스러운 글이 올라온 것이 확인돼 고등학생의 사기극 아니냐는 의혹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비트코인 플래티넘 공식 트위터에는 11일 오후 현재 해당 메시지가 확인되지 않으며, 한국어로 된 장문의 해명이 올라온 상태다. 이들은 “거의 대부분의 캡처 형식으로 떠도는 글이나 저희 개발진의 명의로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이 합성이거나 거짓이며, 저희는 오늘 이전까지 질문글이나 홈페이지 번역을 제외한 모든 글을 한글로 올린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또 “저희의 프로젝트가 일부 개발진의 악의적인 의도에 따라 중단된 것처럼 설명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저희 프로젝트는 다국적 지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플래티넘의 하드포크는 예정일자로 정상 진행이 됨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다국어로 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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