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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가 선배 강동원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수려한 외모도 외모지만 완벽한 연기를 위해 보여준 학구열이 놀랍다는 것.
18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강동원 선배는) 정말 잘생겼다"며 "시사회에서 보니 강동원 선배가 베일을 벗는 순간 탄성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 선배는 정말 배역에 대해 많은 준비와 공부를 하는 것 같았다"며 “촬영 전 책을 이만큼 쌓아 놓고 공부를 하셨더라(웃음). 강동원 선배님이 감독님과 만나서 얘기를 나누실 때 보니 (1987년 6월 항쟁을 담은) 영상들을 이미 거의 다 보고 오셨더라”고 덧붙였다.
'1987'은 1987년 1월 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6월 민주항쟁을 그린 영화다. 극 중 김태리는 연세대 신입생 연희 역을, 강동원은 데모하는 잘생긴 대학 선배 역할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한편 '1987'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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