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30일 방송된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폴리테이너에 대한 생각이 오갔다/사진=뉴시스


최근 유명인들의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폴리테이너(politainer)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폴리테이너란 미국의 정치학자 슐츠가 자신의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정치인'(politician)과 '연예인'(entertainer)의 합성어이다. 연예인 출신의 정치인과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적극 밝히는 연예인 모두를 포함하는데 최근 논란이 되는 것은 후자 쪽이다.

지난 8월30일 방영된 tvN의 <곽승준의 쿨까당>에서는 유명 폴리테이너들이 출연해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진중권 교수는 "진지하게 토론되어야 할 것들은 진지하게 토론되어야 한다"며 "희화화 같은 예능적 요소는 오히려 사회적 논의 자체를 가로막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예능은 디지털 시대의 특성으로 볼 수 있다"며 "재미있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진 전 앵커는 정치의 예능화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그는 "앞으로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나 경제 같은 단어가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는 더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