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이 올해 매출 15조3800억원, 영업이익 469억원으로 예상하며 4분기에만 3621억원의 영업적자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강재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약 460억원), 4분기 수주공사 환손실 등 총 3640억원의 손실충당금이 발생했다. 다만 이 같은 비용은 4분기에 일회성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이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해 내년 3월까지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설 계획인 점도 주가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케이프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는 나쁘지 않다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의 내년 매출 목표는 13조6000억원이지만 수주 목표는 165억6300만달러(약 17조8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07% 늘어날 전망이라서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환율과 강재가격 인상효과가 선반영됐고 선가의 꾸준한 상승기조로 내년 비용구조는 전체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은 매출 부족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실적을 유지할 것이지만 환율 동향에 따라 조기 흑자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