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일 당 원로들에게 "적폐청산위원회가 6.25전쟁 직후의 인민위원회 같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사진=임한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일 "당 상임고문들이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위원회가 6.25전쟁 때 인민위원회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날 당 원로들의 말을 빌려 적폐청산위를 조롱했지만 지난해 12월23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홍 대표는 해당 게시물에서 "지금 적폐청산이라고 하는 수사는 모두 정권의 요구에 의한 청부수사"라며 "증거를 만들어 하는 수사는 언젠가 반드시 들통난다"고 문재인정부의 적폐청산을 질타했다.

이어 "중앙지검은 청부수사기관"으로 전락했다며 "자존심도 없이 정권의 충견이 된 검찰의 모습이 측은하기조차 하다"고 계속해서 검찰을 힐난했다.


한편 홍 대표는 지난 2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12인과 오찬을 가졌다. 현재 적폐 청산위원회는 29개 정부부처에 총 3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