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며 독감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증상이 다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30일 독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 당 7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9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일반인들은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독감 바이러스와 감기 바이러스는 전혀 다르다. A형 독감은 H1N1, B형은 빅토리아와 야마가타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긴다.

이에 따라 A형에 걸렸다가 완치된 후 곧바로 B형에 걸릴 수도 있다.

독감과 일반 감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고열과 통증이다.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전신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해당 증상 없이 단순히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가 난다면 감기일 확률이 높다.

전문가들은 독감을 방치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독감 바이러스를 옮기거나 합병증을 키울 수 있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이 의심되면 마스크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병원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