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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UAE행 이후 계속되는 논란을 매듭지을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했다.
칼둔 청장은 8일 오전 전용기 편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청와대는 칼둔 청장이 방한하면 임 실장의 UAE 방문 목적에 대한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해왔기에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오는 10일 예고된 신년 기자회견 이전에 UAE특사 논란을 일단락 짓기 위해 문 대통령이나 임 실장이 칼둔 청장을 만날 가능성도 거론된다.
칼둔 청장의 방한이 주목받는 이유는 UAE정부에서 그가 갖는 위상 때문이다. 현재 아부다비를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는 셰이크 무함마드 왕세제의 최측근이 바로 칼둔 청장이다. UAE는 6개 토호국의 연합체인데 아부다비 왕이 UAE 대통령을 맡을 만큼 아부다비는 최고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아부다비 행정청장뿐 아니라 국영 투자회사 CEO, UAE 원자력공사 이사회 의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는 칼둔 청장은 원자력 관련 직함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논란을 증폭시키기도했다.
한편 칼둔 청장은 억만장자 만수르에게 축구팀 맨세스터시티의 경영권을 위임받은 것으로 국내에 알려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칼둔 청장은 UAE 왕족이 아닌 고위직 가운데 왕족의 가장 큰 신임을 받는 인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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