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사인 앤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채태인(36)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채태인은 지난 10일 넥센과 계약기간 1+1년, 총 10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옵션 매년 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고, KBO 승인 절차를 완료한 12일 롯데 박성민(20)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겼다.
야구팬들에게도 생소한 사인 앤드 트레이드는 선수가 A팀(원 소속팀)과 FA계약을 마치고 B팀(다른 팀)에 트레이드 되는 방식을 뜻한다. 결과적으로 B팀과 선수 간의 FA계약과 다름 없지만 보상선수나 금액을 보전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차이가 있다. 물론 트레이드를 통해 A팀에게 B팀의 선수한명이 이적하지만 이는 B팀 시즌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라 크게 타격이 없다.
한편 괌에서 개인 훈련 중이던 채태인은 "부산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를 동경하며 자라온 내가 17년이란 시간을 돌고 돌아 고향으로 돌아온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면서 "사직(구장)에서 롯데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상상을 해보면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