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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정부의 근로시간단축 추진에 맞춰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예행연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올들어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컬처혁신 차원에서 주당 근로시간 단축을 권장해온 가운데 최근 법 개정을 앞두고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정부와 국회는 대기업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최대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으로 감축하는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근로자만 9만9000명에 달하는 거대 사업장이다. 갑작스러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일선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해 사전 대응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컬처혁신 차원에서 근로시간을 줄이는 사내캠페인 계속해오고 있다”며 “올 여름 갑자기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