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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에 24.2%의 세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들썩이고 있다.
22일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순이익에 법인세 최고 22%, 지방소득세 2.2% 등 총 24.2%의 세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상화폐 거래소는 오는 3월말까지 법인세를 납부해야하며 4월30일까지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약 3176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빗썸이 납부할 세금은 대략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의 구체적인 세금추징안을 내놓자 투자자들은 거래수수료가 또 오르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는다.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국 개미들은 거래소의 배만 불려준 꼴이 됐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한 투자자는 “시세로 손해보고 거래소에 수수료도 떼이고 개미들은 이런 장에서 수익을 거두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해 12월 폭등이 다시 재현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세금을 핑계로 거래소가 더 많은 수수료를 거두는 것 아니냐”면서도 “거래소가 세금을 납부하는 한 폐쇄같은 강경한 조치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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