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다. /사진=야생의땅: 듀랑고 캡쳐

넥슨의 자회사 왓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가 서버 오픈과 동시에 악재를 만났다.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듀랑고는 개발기간만 5년에 달해 오픈 전부터 크게 관심을 모았다. 레벨업과 동시에 캐릭터가 강해지는 기존 MMORPG와 달리 개척형 RPG를 표방한 만큼 독특한 게임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공식 오픈 하루 전날인 24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인기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자 반갑지 않은 ‘알 수 없는 오류’가 이용자들을 맞았다.

25일 11시 현재 듀랑고는 캐릭터의 이름설정 단계에서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는 악재를 만났다. 넥슨 측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게임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상황을 비꼬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한 이용자는 “게임 역사상 최단시간 오류로 기록될 것”이라며 “5년동안 게임을 개발했는데 이런 치명적인 오류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