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경남 밀양시 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조문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밀양 세종병원 화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분향소에 시민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밀양시 밀양문화체육회관에 위치한 합동분향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30분 기준 시민 5709명이 조문을 마쳤다.

분향소에는 평일 출근시간을 쪼개 조문하러온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A씨(47·여)는 "친척이 밀양에서 자영업을 하는데 개점을 미룬 친척과 함께 왔다"며 "옛날 세월호 당시 안산 합동분향소 생각이 나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이번 사고로 숨진 희생자 7명의 발인에 이어 이날에도 15명의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이들은 밀양시를 비롯해 김해시와 부산시에 위치한 장례식장 총 9곳에 안치된 희생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