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란에 최고 적설량 150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하지만 이란 현지에서는 오히려 폭설을 반기는 분위기다.
28일(현지시간) 테헤란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란 북부와 서부(수도 테헤란 및 17개 주)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27일 밤부터는 폭설로 변했으며 일부 산간의 경우 적설량이 150㎝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많은 학교가 휴교에 돌입했으며 활주로가 눈에 덮여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과 메흐라바드 국내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한동안 중단됐다. 나뭇가지가 부러지면서 전깃줄을 끊어 테헤란 시내 일부가 정전됐다.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는 일부 또는 전면 폐쇄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은 오히려 폭설을 반기고 있다. 중동에 위치한 이란은 겨울에 고지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지만 이처럼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