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선수단장를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우리 대표팀 선수도 15개 전종목에 144명이 출전하며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대회 참가 신청 마감(29일 오전 6시 기준) 결과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국과 선수 규모 모두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라고 밝혔다.


이전 최대였던 2014 소치동계올림픽 때 88개국, 2780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2010 밴쿠버 때는 82개국 2566명, 2006 토리노 80개국 2508명이었다.

우리나라는 15개 전 종목에 144명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10년 밴쿠버(5종목 46명) 때보다 3배, 2014 소치(6종목 71명) 때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북한도 5개 종목에서 22명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 등록한 국가는 미국으로 총 242명이 출전한다. 캐나다가 226명, 스위스가 17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위스올림픽위원회는 30일(한국시간) "역대 동계올림픽 파견 선수단 사상 최대 규모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소치대회에서 도핑 조작으로 국가 자격 출전이 금지됐지만 4번째로 많은 규모인 169명의 선수가 전 종목에 출전한다. 다만 이들은 러시아 소속이 아닌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로 경기를 뛴다.


경기에 걸린 금메달 수도 동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100개가 넘는다. 선수들은 설상 70개, 빙상 32개 등 총 102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소치 때보다 4개 많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은 지구촌 최대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라며 “문화적이고 기술적 측면에서 우수한 올림픽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