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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위원회는 전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상장회사 주주총회 지원TF' 3차 회의를 열고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총 집중일(소위 '슈퍼주총데이')에 주총을 개최하는 경우 그 사유를 주주들에게 의무적으로 밝히도록 할 것"이라며 "모바일투표, 전자투표 등을 도입해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 여건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는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상장 회사는 그 명단을 공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총 집중 개최현상과 평균 30분 내외의 짧은 회의 진행시간 등 그 중요성에 비해 형식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다.
금융위는 상장사를 대신해 증권회사와 증권유관기관들이 이메일과 유선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주총 일정과 참여방법을 안내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이밖에 주총 활성화를 위해 공익광고, 전자투표서비스 대국민 홍보, 상장기업 대상 주총 활성화 방안 설명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고 설명했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증권회사와 증권유관기관들이 솔선수범해 주주총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번 방안이 문제 없이 시행될 경우 '슈퍼주총데이' 문제가 해소되고 그간 2% 수준에 머물렀던 전자투표 행사율이 대폭 올라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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