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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자전거연맹, 국제사이클연맹과 사이클 발전 업무협약
세계 사이클이 한국 사이클에 주목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된 데다 자전거 저변 확대와 이에 따른 종목에 대한 국민 관심도 커지는 일련의 변화에 주목한 것이다.
또 한국 사이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동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도모하는 국제적인 노력도 인정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계사이클센터 한국 위성센터(WCC-KS)가 펼쳐온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 스포츠 지원 프로그램(ODA)이다.
세계 사이클 수장이 한국을 찾았다. 국제사이클연맹(UCI) 다비드 라파르티앙 회장이 6일 서울 용산에서 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과 한국 사이클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CI 회장의 방한은 2013년 투르드코리아를 찾은 팻 매퀘이드 전 회장에 이은 것이다. 매퀘이드 회장은 당시 대한사이클연맹 구자열 회장과 WCC-KS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이에 따라 우수지도자 파견과 한국선수 스위스 현지 훈련 등 관련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양측은 우선 투르드코리아와 투르드디엠지 등 한국 개최 자전거 이벤트 활성화, WCC 한국 국가대표팀(도로·트랙·MTB·BMX) 지도자 및 강사 파견, 교육 매뉴얼 공유, 한국인 국제심판진 양성 등 한국 사이클 발전 방안에 협력키로 했다.
또 실내 벨로드롬 추가 건설 지원과 UCI 트랙 월드컵(세계선수권) 한국 개최를 통해 한국 트랙 활성화도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진행해온 WCC-KS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라파르티앙 회장은 지난해 9월 브라인 쿡슨 전 회장을 누르고 세계 사이클을 이끌고 있다. 그의 주요 공약은 도핑 근절, 여성 사이클 활성화, 선수 인권 개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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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