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덮인 신제주 시가지./사진=뉴시스


제주에 새벽부터 다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8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이면서 활주로도 임시폐쇄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 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오전 7시30분을 기점으로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활주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공항공사 측은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마다 눈이 수북이 쌓였다. 쌓인 눈이 얼어붙으며 오전 8시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번영로, 평화로, 한창로, 제1산록도로 등 산간도로에서도 체인을 감아야 차량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한편 이번 폭설로 제주에서 지금까지 접수된 농작물 피해만 2억6000만원에 이르고 수도관 동파와 정전, 단수피해도 잇따라 3000여가구가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 재난안전본부는 폭설로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한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