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 퍼레이드./사진=마이클 스페이버 트위터 캡쳐

8일 예정된 북한의 열병식이 예정대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하게 열병식을 치르던 이전에 비해 외신기자도 초청하지 않고 열병식에 대한 소식이 없자 일각에서는 평창올림픽을 의식해 열병식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정부소식통은 북한이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오전 10시30분쯤부터 정오를 넘어서까지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만 북한은 오후 4시인 현재까지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열병식 자체가 대내외적으로 무력을 과시하는 행사이므로 대부분 생중계된 것에 반해 올해는 열병식 소식이 생중계되지 않았다. 열병식이 대내외적으로 무력을 과시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이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지난해에도 오전 10시5분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북한 주민들./사진=마이클 스페이버 트위터 캡쳐

한편 캐나다-북한 교류단체 백두문화교류사를 운영하는 캐나다인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 조선인민군 창군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는 평양 분위기를 전했다. 스페이버는 오후 2시쯤 “퍼레이드가 시작됐다”며 주민 퍼레이드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