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9일 이마트의 온라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온라인사업부문 가치 추가 반영을 위한 적용 때문”이라며 “온라인부문 고성장에 따라 가치 재평가가 이뤄진 월마트의 사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몰은 지난해 12월 첫 월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손익 측면에서의 우려감이 더 이상 크지 않은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신세계와 온라인사업 별도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1조원 이상 투자 유치를 밝히면서 2023년까지 총 매출액 10조원을 목표로 삼아 기대감이 높은 시점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순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9811억원, 1416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기는 했다"며 "다만 여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189억원가량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605억원으로 기대치를 충족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