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9일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하락한 1504억원을 기록했다"며 "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하면 5% 줄어든 97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바이오부문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지만 식품부문에서 발목이 잡혔다. 식품부문은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선물세트 반품비용 반영(190억원), 해외 식품법인 인수합병에 따른 초기비용 반영(50억원) 등의 영향으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해는 원당 투입단가가 안정화되는데다 주요 아미노산 시황이 견조하고 고수익성 제품이 늘고 있다"며 "가공식품 중심의 외형성장이 지속 중이라 올해는 전년 대비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