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지, 이기정 선수./사진=뉴스1

패배의 쓴맛을 반나절 만에 승리로 치유했다. 컬링 믹스더블 한국 대표팀(장혜지-이기정)이 미국에 승리를 거두면서 4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9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예선 4차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미국을 만나 9-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1엔드부터 2-0으로 앞서 나간 한국은 2엔드에서 미국에게 1점을 실점했지만 3엔드, 4엔드 연이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 미국은 6엔드에서 한국이 1점을 더 추가하자 기권했고 최종점수 9-1로 한국이 승리를 가져왔다. 4강행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였기에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다.

예선 4차전이 끝난 현재 2승2패를 기록한 한국은 내일 오전 9시5분 같은 장소에서 러시아 올림픽팀과 예선 5차전을 치른다. 미국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의 내일 경기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