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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가 평창올림픽 첫 경기에서 메달권에들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그의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1일 평창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이승훈은 6분14초 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종목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도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훈 선수의 주 종목으로 꼽히는 매스스타트는 올림픽 새 정식 종목이다.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을 합쳐 놓은 듯한 종목으로 쇼트트랙 처럼 레인의 구분 없이 여러 명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한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점수 부여 방식이다. 선수들은 총 16바퀴, 6400m를 달리는데 4번째, 8번째, 12번째 바퀴를 돌때마다 1~3위 선수에게 각각 5점, 3점, 1점을 부여한다. 마지막 16번째 바퀴인 결승선을 통과할 때에는 1~3위 선수는 60점, 40점, 20점씩을 얻는데 이 점수가 곧 메달을 결정한다.
즉 메달색깔은 점수와 상관없이 들어온 순서대로 결정된다. 중간 점수를 메기는 이유는 메달권 밖 선수들의 성적을 산정하기 위해서다.
현재 이승훈은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랭킹1위에 올라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매스 스타트는 오는 24일 밤 8시45분 시작한다. 한국선수로는 이승훈 선수와 정재원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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