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눈의 한국인'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30) 선수가 바이애슬론 한국 최초 설상 첫 메달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설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티모페이 랍신./사진=뉴스1
11일 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10km 스프린터에 출전한 랍신 선수는 24분22초6으로 16위를 기록했다. 랍신 선수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다 대한민국으로 특별귀화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월드컵에서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으로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열린 월드컵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대표팀 파벌 문제로 귀화를 선택하게 된 랍신 선수는 러시아로 귀화한 대한민국 출신의 안현수 선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날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명실상부 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접목된 바이애슬론은 등에 총을 맨 채 스키를 타다가 정해진 장소에서 사격도 해야한다. 주행시간과 사격의 정확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