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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은이들이 페이스북(이하 페북)을 버리고 스냅챗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고 조사업체를 인용,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1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올해 약 200만명의 24세 이하 사용자를 잃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마케터는 ▲11세 이하 사용자 수 9.3% ▲12세~17세 사용자 수 5.6% ▲18세~24세 사용자 수 5.8%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는 “지난해 24세 이하 미국 이용자층에서 280만 명이 페이스북을 떠났다”며 “올해도 이 연령층에서 210만 명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더해 향후 18∼24세 연령층에서 이용자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처음으로 나왔다.
젊은 이탈자의 대부분은 스냅챗과 같은 새로운 소셜미디어로 옮겨가고 있다. 스냅챗은 이미지나 동영상과 함께 메시지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메시지 확인 후 10초 내에 사라지는 기능 등으로 10·20대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스냅챗은 최근 사용이 더 간편하도록 앱을 업데이트하는 등 페북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스냅챗은 동영상이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앱을 개발하는 등 업데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전히 페북은 미국에서 압도적인 소셜 미디어다. 2018년 기준 페북은 이용자가 1억6950만인데 비해 스냅챗은 8650만 명에 불과하다. 아직도 페북의 이용자수가 2배가량 많다.
그러나 젊은 층들이 스냅챗으로 이동하면 이들과 소통을 원하는 부모들도 대거 이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페북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CNBC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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