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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와 평창올림픽이 겹치면서 여느 때보다 차분하다. 또한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등의 영향으로 차분한 밸런타인데이를 맞고 있다.
이성친구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 계획보다는 주변사람들에게 평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의리초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데이인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밝힌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47.2%가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상사나 동료들에게 ‘의리초코’를 선물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절반이 넘는 56.5%가 ‘의리초코’를 선물할 것이라고 답변해 알바생(42.2%)보다 높았다.
의리초코를 선물하는 이유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고마운 분들에게 그 동안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가 52.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일종의 인사로’(43.0%), 기분전환을 위해, 재미삼아‘(39.1%), ’다른 직원들이 챙겨서 어쩔 수 없이‘(11.0%) 등의 답변이 있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유명 초콜릿 회사에서 ‘이제부터 의리초코를 그만두자’는 광고를 싣는 등 부담스러운 의리초코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의리초코를 선물하겠다는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난 이번 설문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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