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주택 매각이 어려워지면서 입주지연 및 입주양극화 위험 확대 우려로 2월 중 광주·전남지역 입주 여건이 매우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2018년 2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에 따르면 이달 전국 HOSI 전망치는 76.2로 전월대비 5.8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광주 HOSI 전망치는 72.7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HOSI 전망치는 5개 광역시 가운데 울산(71.4)을 제외한 대전(83.9), 대구(81.1), 부산(80.5)보다 낮았다.

특히 전남의 경우 입주실적이 12월 85.0, 1월 77.8에 이어 2월 전망치도 57.7까지 낮아지면서 입주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의 '입주율 및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주택 매각 지연’이 37.8%로 전월(21.7%) 대비 16.1포인트가 상승하면서 가장 큰 미입주 사유로 꼽았으며, 세입자 미확보(31.1%), 기타(13.5%), 잔금대출 미확보(12.2%), 분양권 매도 지연(5.4%) 순으로 조사됐다.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 Housing Occupancy Survey Index)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