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모듈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세월호 선체를 바다 가까운 부두 안벽 쪽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세월호 선체의 직립 사전작업이 19일부터 시작됐다.

세월호선체조사위원회와 선체직립 작업 수행업체로 선정된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대형구조물 운송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 364축을 세월호 밑으로 집어넣었다. 


모듈트랜스포터에 설치된 유압장비를 이용해 세월호의 무게를 측정한 뒤 오는 21일 세월호를 들어 이동하게 된다. 

부두안벽 쪽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현재 부두안벽과 90도 직각 상태로 놓여 있는 선체는 배 밑부분인 선저부가 바다 쪽으로 향하도록 90도 수평회전하게 된다.


세월호 선체 이동이 끝나면 26일부터는 구조물 제작이 시작되고, 3월12일부터 선체보강을 거쳐 4월10일 수직빔 설치작업에 들어간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선체 직립작업을 오는 5월31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