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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공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으로 완도군지부에는 173명이 가입돼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월 10일 공공연대노동조합으로부터 교섭 요구를 받아 확정공고를 마친 후 총 6회에 걸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지난해 12월 18일 노사가 상생하고 직원들의 복지와 권익이 향상된 최종 협약안에 합의를 마쳤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임, 난임 등의 치료를 위한 휴직 요건 신설 ▲공무직 국외연수 기회보장 ▲장기재직 휴가 규정 신설 등이 있다.
이성일 위원장은 "완도군의 어려운 행정·재정적 여건 속에서도 타 시군보다 빠르고 많은 수의 공무직 전환을 이루어준 완도군에 감사하며, 완도군 발전을 위해 조합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군 행정에 있어서 공무직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자리이며,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좀 더 나은 복지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상생 화합을 통해 완도군 주요 역점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새 정부방침인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에 따라 전남도 시군 중 가장 빠르게 12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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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